📱 요금제를 서로 바꾼다고 상상해 봐요
정액제(매달 3만 원 고정)를 쓰는 사람과 종량제(쓴 만큼 지불)를 쓰는 사람이 있어요. 종량제 사람은 "매달 금액이 흔들려서 불안해" → 둘이 계약합니다. 서로 요금제를 바꾸고, 차이만 정산하기로 해요. 통신사에 내는 돈은 그대로인데, 내 입장에서 내는 방식만 고정↔변동이 뒤바뀌죠. 금리스왑도 똑같아요 — 빌린 돈(원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 계산 방식만 바꿔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서로 바꾸는 계약, Interest Rate Swap. 원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만 교환해요 — 은행 자금부가 금리위험을 관리하는 가장 대표적인 도구예요.
STEP 1
두 당사자가 액면금액(Notional Principal)을 기준으로, 한쪽은 고정금리 이자를 주고 다른 쪽은 변동금리 이자를 주는 계약이에요. 이름은 '스왑(바꾸기)'이지만 실제로 주고받는 건 원금이 아니라 이자의 차액뿐이에요.
📱 요금제를 서로 바꾼다고 상상해 봐요
정액제(매달 3만 원 고정)를 쓰는 사람과 종량제(쓴 만큼 지불)를 쓰는 사람이 있어요. 종량제 사람은 "매달 금액이 흔들려서 불안해" → 둘이 계약합니다. 서로 요금제를 바꾸고, 차이만 정산하기로 해요. 통신사에 내는 돈은 그대로인데, 내 입장에서 내는 방식만 고정↔변동이 뒤바뀌죠. 금리스왑도 똑같아요 — 빌린 돈(원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 계산 방식만 바꿔요.
이자를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가상의 원금. 100억 원 스왑이라도 100억을 실제로 주고받지는 않아요. "100억에 대해 이자만 계산하자"는 약속일 뿐이에요.
원금 교환 없음스왑은 두 갈래 이자 흐름으로 구성돼요. 고정금리 다리(Fixed Leg)와 변동금리 다리(Floating Leg). 각자 한 다리를 주고 한 다리를 받아요.
Fixed Leg · Floating Leg두 이자를 따로 주고받지 않고 차액만 한쪽으로 정산해요. 고정 이자가 3.5억, 변동 이자가 4.0억이면 0.5억만 변동 받는 쪽으로 흘러요.
격차만 정산STEP 2
내가 고정금리를 주고 변동금리를 받으면 '고정금리 지급 스왑(Pay Fixed)', 반대면 '고정금리 수취 스왑(Receive Fixed)'이에요. 버튼으로 방향을 바꿔보세요.
| 구분 | 고정 지급 (Pay Fixed) | 고정 수취 (Receive Fixed) |
|---|---|---|
| 금리 상승 시 | 유리 변동 수취액이 커져요 | 불리 고정 수취액은 그대로인데 지급이 커져요 |
| 금리 하락 시 | 불리 받는 변동액이 줄어요 | 유리 지급할 변동액이 줄어요 |
| 자금부 용도 | 변동금리 부채를 고정으로 전환 (비용 고정) | 변동금리 자산을 고정으로 전환 (수익 고정) |
🗓️ 만기는 1~10년이 일반적이고, 결제는 분기·반기마다 이뤄져요. 장외(OTC) 계약이라 상대방 신용위험이 있지만, 계약은 고도로 표준화돼 있어요.
STEP 3 · 직접 해보기
액면금액과 두 금리를 움직여 보세요. 두 이자의 차액이 얼마인지,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지 계산해 드릴게요. (연 1회 결제, 1년치 기준으로 단순화했어요.)
STEP 4
은행의 전형적인 고민: 예금(부채)은 변동금리인데 대출(자산)은 고정금리예요. 금리가 오르면 조달 비용만 늘어나 마진이 줄어들죠. 이런 금리갭(자산·부채의 금리 성격 불일치)을 메우는 도구가 금리스왑이에요.
변동금리 예금으로 조달해 고정금리 대출을 해줘요. 금리 +1%p 상승하면? 대출 수익은 그대로, 예금 비용만 1%p 늘어 마진이 그만큼 증발해요.
금리위험 노출스왑으로 변동 지급을 고정 지급으로 바꿔요. 이제 금리가 올라도 스왑에서 차액을 받아 비용 상승분을 상쇄해요. 조달 비용이 사실상 고정되는 효과!
비용 고정화반대로 변동금리 자산 + 고정금리 부채 구조라면 Receive Fixed로 수익을 고정시켜요. 자산·부채 어느 쪽이든 '변하는 쪽'을 고정으로 돌리는 게 핵심이에요.
Receive Fixed| 금리 +1%p 상승 시 | 스왑 없음 | Pay Fixed IRS 체결 후 |
|---|---|---|
| 예금 이자비용 (변동) | +1%p 증가 | +1%p 증가 |
| 스왑 손익 | — | 차액 수취 ↑ 상승분 상쇄 |
| 순이자마진 | −1%p 축소 | 거의 보호됨 |
금리스왑(IRS)은 같은 통화에서 금리 방식만 교환. 통화스왑(CCS)은 다른 통화의 원금과 금리를 모두 교환해요. 환위험 헤지엔 CCS, 금리위험 헤지엔 IRS!
IRS vs CCS원화 금리스왑 시장은 국내 파생시장 중 가장 규모가 커요. 장외(OTC) 거래라 중개사를 통해 하고,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시장을 모니터링해요.
OTC · 표준화 계약STEP 5
금리스왑은 파생상품이라 기본은 공정가치당기손익(FVTPL) 측정이에요. 다만 자금부처럼 현금흐름 헤지로 지정하면 평가손익의 유효부분이 OCI로 가요 — 당기순익을 피하는 회계 도구죠.
계약 당시 고정·변동 두 다리의 현재가치가 같도록 설계돼 초기 공정가치는 0이에요. 그래서 체결일엔 분개가 없어요.
분개 없음시장금리가 움직이면 공정가치가 발생해요. 금리 하락 → Pay Fixed 스왑은 받을 변동액이 줄어 공정가치 하락(손실 방향), 반대면 상승해요.
분기 재평가매 결제일 차액을 주고받으며, 만기에는 마지막 차액을 정산하고 계약이 끝나요. 원금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아요.
차액만 정산STEP 6 · 확인하기
금리스왑의 핵심이 잡혔는지 풀어봐요. 틀려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