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스왑(IRS) 가이드 🪙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서로 바꾸는 계약, Interest Rate Swap. 원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만 교환해요 — 은행 자금부가 금리위험을 관리하는 가장 대표적인 도구예요.

⚖️ 고정 ↔ 변동 교환 💵 액면금액 (Notional) 🧮 차액결제 (Netting) 🛡️ ALM · 금리갭 헤지 📊 IFRS 현금흐름 헤지

STEP 1

금리스왑이란? — 이자만 바꾸는 계약 🔁

두 당사자가 액면금액(Notional Principal)을 기준으로, 한쪽은 고정금리 이자를 주고 다른 쪽은 변동금리 이자를 주는 계약이에요. 이름은 '스왑(바꾸기)'이지만 실제로 주고받는 건 원금이 아니라 이자의 차액뿐이에요.

📱 요금제를 서로 바꾼다고 상상해 봐요

정액제(매달 3만 원 고정)를 쓰는 사람과 종량제(쓴 만큼 지불)를 쓰는 사람이 있어요. 종량제 사람은 "매달 금액이 흔들려서 불안해" → 둘이 계약합니다. 서로 요금제를 바꾸고, 차이만 정산하기로 해요. 통신사에 내는 돈은 그대로인데, 내 입장에서 내는 방식만 고정↔변동이 뒤바뀌죠. 금리스왑도 똑같아요 — 빌린 돈(원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 계산 방식만 바꿔요.

💵

액면금액 (Notional)

이자를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가상의 원금. 100억 원 스왑이라도 100억을 실제로 주고받지는 않아요. "100억에 대해 이자만 계산하자"는 약속일 뿐이에요.

원금 교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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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다리 (Leg)

스왑은 두 갈래 이자 흐름으로 구성돼요. 고정금리 다리(Fixed Leg)와 변동금리 다리(Floating Leg). 각자 한 다리를 주고 한 다리를 받아요.

Fixed Leg · Floating Leg
🧮

차액결제 (Netting)

두 이자를 따로 주고받지 않고 차액만 한쪽으로 정산해요. 고정 이자가 3.5억, 변동 이자가 4.0억이면 0.5억만 변동 받는 쪽으로 흘러요.

격차만 정산
💡 변동금리는 '기준지수 + 스프레드'로 정해져요
변동금리 다리는 매 결제일마다 그때의 시장 기준지수를 참조해 정해져요. 달러는 SOFR, 원화는 CD 금리(그리고 최근엔 KOFR)가 널리 써요. 계약 시점엔 알 수 없고, 결제일이 되어야 확정돼요 — 이게 '변동'의 의미예요.

STEP 2

거래 구조 — 누가 누구에게? ⚖️

내가 고정금리를 주고 변동금리를 받으면 '고정금리 지급 스왑(Pay Fixed)', 반대면 '고정금리 수취 스왑(Receive Fixed)'이에요. 버튼으로 방향을 바꿔보세요.

🏦
나 (은행 자금부) 변동 부담 → 고정 부담으로 전환
➜ 고정금리 지급 나 ➜ 상대방 연 3.50% · 액면 기준
➜ 변동금리 수취 상대방 ➜ 나 CD+0.50% · 매 결제일 확정
🏢
상대방 (딜러) 은행 · 증권사 등
구분고정 지급 (Pay Fixed)고정 수취 (Receive Fixed)
금리 상승 시유리 변동 수취액이 커져요불리 고정 수취액은 그대로인데 지급이 커져요
금리 하락 시불리 받는 변동액이 줄어요유리 지급할 변동액이 줄어요
자금부 용도변동금리 부채를 고정으로 전환 (비용 고정)변동금리 자산을 고정으로 전환 (수익 고정)

🗓️ 만기는 1~10년이 일반적이고, 결제는 분기·반기마다 이뤄져요. 장외(OTC) 계약이라 상대방 신용위험이 있지만, 계약은 고도로 표준화돼 있어요.

STEP 3 · 직접 해보기

현금흐름 계산기 🧮

액면금액과 두 금리를 움직여 보세요. 두 이자의 차액이 얼마인지,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지 계산해 드릴게요. (연 1회 결제, 1년치 기준으로 단순화했어요.)

고정 다리 이자 (연) 3억 5,000만 원 변동 다리 이자 (연) 4억 원
차액결제 — 5,000만 원을 받아요
고정(3.5%) 지급 < 변동(4.0%) 수취라서 상대방이 나에게 차액을 지급해요.
격차: 변동 − 고정 = +0.50%p

STEP 4

자금부는 왜 쓰나? — 금리갭 헤지 🛡️

은행의 전형적인 고민: 예금(부채)은 변동금리인데 대출(자산)은 고정금리예요. 금리가 오르면 조달 비용만 늘어나 마진이 줄어들죠. 이런 금리갭(자산·부채의 금리 성격 불일치)을 메우는 도구가 금리스왑이에요.

😰

헤지 전 — 금리갭 노출

변동금리 예금으로 조달해 고정금리 대출을 해줘요. 금리 +1%p 상승하면? 대출 수익은 그대로, 예금 비용만 1%p 늘어 마진이 그만큼 증발해요.

금리위험 노출
🛡️

해결 — Pay Fixed IRS

스왑으로 변동 지급을 고정 지급으로 바꿔요. 이제 금리가 올라도 스왑에서 차액을 받아 비용 상승분을 상쇄해요. 조달 비용이 사실상 고정되는 효과!

비용 고정화
🔄

반대 케이스

반대로 변동금리 자산 + 고정금리 부채 구조라면 Receive Fixed로 수익을 고정시켜요. 자산·부채 어느 쪽이든 '변하는 쪽'을 고정으로 돌리는 게 핵심이에요.

Receive Fixed
금리 +1%p 상승 시스왑 없음Pay Fixed IRS 체결 후
예금 이자비용 (변동)+1%p 증가+1%p 증가
스왑 손익—차액 수취 ↑ 상승분 상쇄
순이자마진−1%p 축소거의 보호됨
💱

통화스왑(CCS)과의 차이

금리스왑(IRS)은 같은 통화에서 금리 방식만 교환. 통화스왑(CCS)은 다른 통화의 원금과 금리를 모두 교환해요. 환위험 헤지엔 CCS, 금리위험 헤지엔 IRS!

IRS vs CCS
🌏

시장 이모저모

원화 금리스왑 시장은 국내 파생시장 중 가장 규모가 커요. 장외(OTC) 거래라 중개사를 통해 하고,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시장을 모니터링해요.

OTC · 표준화 계약

STEP 5

IFRS 회계처리 — 어떻게 잡히나? 📊

금리스왑은 파생상품이라 기본은 공정가치당기손익(FVTPL) 측정이에요. 다만 자금부처럼 현금흐름 헤지로 지정하면 평가손익의 유효부분이 OCI로 가요 — 당기순익을 피하는 회계 도구죠.

0️⃣

체결 시점

계약 당시 고정·변동 두 다리의 현재가치가 같도록 설계돼 초기 공정가치는 0이에요. 그래서 체결일엔 분개가 없어요.

분개 없음
📈

보유 중

시장금리가 움직이면 공정가치가 발생해요. 금리 하락 → Pay Fixed 스왑은 받을 변동액이 줄어 공정가치 하락(손실 방향), 반대면 상승해요.

분기 재평가
🧾

결제일

매 결제일 차액을 주고받으며, 만기에는 마지막 차액을 정산하고 계약이 끝나요. 원금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아요.

차액만 정산
📈 결산 평가 — 헤지 미지정 (금리 상승, +발생 가정)
(차)파생상품 (금리스왑)XXX
(대)파생상품평가이익XXX
🧾 결산 평가 — 현금흐름 헤지 지정 (유효부분)
(차)파생상품 (금리스왑)XXX
(대)현금흐름헤지준비금 (OCI)XXX
💵 결제일 — 차액 수취
(차)보통예금XXX
(대)파생상품 (금리스왑)XXX
※ 헤지회계의 유효·비효과 구분, 이월 시점 등 자세한 규칙은 자금업무 IFRS 회계처리 가이드의 헤지회계 탭에서 이어서 볼 수 있어요.

STEP 6 · 확인하기

퀴즈로 확인해요 ✅

금리스왑의 핵심이 잡혔는지 풀어봐요. 틀려도 괜찮아요!